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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ㆍ임동표 회장의 '거짓말'
수시로 거짓말한 정황 나와.. 청와대까지 이용해
2017년 10월 04일 (수) 12:54:2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MBG와 임동표 회장의 거짓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충남일보(회장 임동표)는 최근 기사에서 MBG 관계자와 임동표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임동표 회장이 운영했던 (주)한강정보기술이 다단계 회사인 한강라이프㈜의 자회사인양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지만 인터넷 자료를 통해 자회사임이 명백하게 밝혀졌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http://www.ftc.go.kr/info/bizinfo/visitList.jsp)에 따르면 임동표 회장은 이밖에도 여러 개의 방문판매사업자 사업체를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임동표 회장은 지난 2009년 12월 한강정보기술(주)를 타시군구로 이관했고 이듬해 6월 7일에는 (주)유앤제우스의 방문판매업을 폐업함과 동시에 한강정보기술(주)에서 이름만 살짝 바꾼 (주)한강정보기술의 방문판매업을 신고했다.

마찬가지로 (주)한국과학진흥원을 타시군구로 이관한 2014년 9월 25일 (주)엠비지의 방문판매업 신고를 마쳤다. 이 같은 공정위 자료를 볼 때 임동표 회장은 2009년 이전부터 최근까지 방문판매업 사업을 운영한 것이다.

MBG와 임동표 회장의 거짓말은 수시로 반복됐으며 그것도 같은 사안에 대해 본인이 다른 말을 반복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정확한 계획이 정립되지 않았고 그때그때 임기응변식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다음은 그 정황이다.

임동표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니켈광산 사업을 위해 광산 70만 평을 샀다, 공장부지도 95만 평을 샀다, 두 개로 돈 이 40 몇 억 원이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해 확인시켜줄 수 있다"고 밝혔다.

니켈광산 사업과 관련한 충남일보 8월 9일자 인터뷰에서는 "그 중 외국계 자본 대표자 진모 씨와 4억 달러 투자 협정 가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 가계약에는 조만간 실시협약을 맺기로 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임동표 회장이 인터뷰를 하기 불과 한 달도 안 된 7월 12일자 MBG의 발표와 충남일보의 기사를 보면 중국투자자 김영일과 MOA를 엠비지 본사에서 체결했으며 협약서 사인은 김영일도 아닌 선샤인상사 김영태 대표가 대리로 나섰다.

김영태 대표와는 수차례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불과 40여일 사이에 4억 달러, 우리 돈으로 4,486억 원의 투자자가 바뀐 셈이다. 거짓말로 의심스러운 건 니켈 광산에 투자하겠다는 중국인 투자자가 바뀐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2016년 12월 10일 엠비지는 충남일보를 통해 "엠비지(MBG Inc) 그룹 임동표 회장(충남일보 회장)은 9일 상하이를 방문하여 힐튼호텔에서 재중 사업가 김광용 씨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개발에 따른 투자 1호 양해 각서를 체결 했다"고 발표했다.

4억 달러 규모의 니켈 광산 투자자가 1년도 안 돼 김광용 → 김영일 → 진 모씨로 바뀐 것이다.

MBG와 임동표 회장, 그리고 측근 인사들은 MBG 사업을 위해 청와대 인사까지 이용했다.

충남일보 전강현 편집국장은 지난 달 청와대 관계자에게 면담을 요청해 청와대 인근에서 만남이 이뤄졌다.

문제는 전강현 편집국장이 당초 알리지도 않았던 임동표 회장과 동행해 청와대 관계자가 당황했으며 임동표 회장과 전강현 국장은 청와대 면담 장소인 연풍문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이를 MBG 밴드 게시판에 올렸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청와대 관계자는 전강현 편집국장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MBG 측에서는 MBG 밴드에서 기념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사진 해프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임동표 회장이 지난 달 18일 인터뷰에서 청와대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임동표 회장은 당시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은) 허가만 받으면 미국, 중국이 바로 컨텍이 온다, 중국은 4억 불, 미국은 2억 불 투자한다고 제시했다"며 "11월 말까지 보류해 놓고 청와대에 가서 제안했다, (서류봉투를 들어보이며) 이게 (청와대에) 제안한 거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업했던 게 다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동표 회장에 대해 "모르는 사람, 만나기로 약속한 적도 없다"며 일면식도 없었다고 당황스런 반응을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임동표 회장은 마치 청와대 관계자에게 MBG사업을 제안한 것처럼 발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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