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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뻔한' 시티즌 발전 토론회
대전시는 패널 참석조차 안 해.. 구색 맞추기로 끝나
2017년 10월 16일 (월) 14:40:1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티즌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가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일부에서는 '이번 토론회를 왜 개최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대전시티즌과 대전체육포럼은 16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시티즌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패널로는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축구 관계자 및 언론사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대전시티즌 발전 방안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개진했다.

하지만 인사말과 발제에 대부분 토론 시간이 할애 돼 정작 심도 있는 토론은 이뤄지지 못 했다.

일부 패널은 대전시 관계자가 참석하는 토론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티즌은 주식회사"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번 토론회를 대전시가 사실상 주도한 게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대전시는 명확한 답변을 내 놓지 않았다. '흙탕물'에 발을 담글 수 없다는 태도다.

과거 잘못을 찾아 내 대전시티즌을 이길 수 있는 팀으로 만들기 위한 토론회가 아니라 대전시티즌의 참담한 미래를 미리 보여준 토론회라는 지적마저 나왔다.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둔 대전시티즌을 해체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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