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11.17 금 17:51
> 뉴스 > 사회
     
"대전시민 휴식처 월평공원 지킬 것"
갈마동 주민 서명부 권선택 시장에게 제출.. 부결 촉구
2017년 10월 17일 (화) 11:35:29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결정을 위한 위원회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월평공원 대책위에서 거듭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포기를 촉구했다.

도솔산(월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 저지를 위한 갈마동 주민대책위(이하 월평공원 대책위)는 17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 시민 모두의 휴식처가 될 월평공원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월평공원 대책위는 "대전시는 두 차례 재심의 결정을 내린 도시공원위원회를 이달 26일 다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며 "대전시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도시공원위원회가 두 차례나 사업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이 사업이 얼마나 타당성과 공공성이 부족한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일"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대전시는 3차 도시공원위원회를 앞두고 월평공원을 산림형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 이로써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줄어들 것이라 밝혔지만 그 어떤 시민단체도 산림형 공원이라면 이 사업에 찬성할 것이라 밝힌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민에게 월평공원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도시 숲, 대전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이며 800여종 이상의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대전의 유일한 국가도시공원 후보지인 월평공원을 소수의 개발업자들의 이익을 위해 팔아널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월평공원 대책위는 "우리는 오늘 사업부지에 인접해 있는 갈마아파트와 갈마동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서명부를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제출한다"며 "또한, 3차 도시공원위원회가 열리는 26일에는 회의가 열리기 전 도시공원위원장에게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이 서명부는 생계와 가족을 돌보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주민들이 퇴근 후 시간마저 쪼개 다른 주민들을 만나 직접 확인한 '시민의 뜻'이라며 "1,980세대가 거주하는 갈마아파트에서는 집집마다 문을 두드려 대화를 나누었고, 2,380명이 반대 서명에 동참해 갈마아파트 주민 절대 다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시켜 주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 지역 주민들이 나선 것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우리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다음 세대에 빚을 남기지 않기 위한 우리 세대의 책무가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끝까지 대전 시민 모두의 휴식처가 될 월평공원을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msn
김기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대전뉴스(http://www.daejeon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안개는 걷혔지만 비전도 없다
검찰, 김철권 의원 징역 1년 구형
○ 권선택 시장 재판 결과 '팩트 체...
대법원, 권선택 대전시장 유죄 확정
○ 경찰, 상수도 수사 본격 채비
떠나는 권선택 "감사하다"
"돈은 묶고 입은 푼다"
○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뒷말 무성
○ 민주당 - 대전시, 끝내 합의 못...
정국교, 현대아웃렛 수사 의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5240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133(둔산동) 현대아이텔 1007호 | Tel 010-2922-167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대전아00032 | 등록일자 : 2008. 8. 19 | 편집·발행인 김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주영
제보 msay27@naver.com Copyright 2008 대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ejeo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