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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권센터, 자중지란
임동표 회장이 기증 약속한 주식 사라져
2017년 10월 20일 (금) 13:39:0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불교공뉴스 2016년 2월 14일자 주식 기부 관련 기사 캡쳐.

 

시민인권센터(다음 카페, http://cafe.daum.net/kfhrc)가 시끄럽다.

지난 2014년 창립해 활동중인 시민인권센터가 회장 문제로 회원들간에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있기 때문이다.

시민인권센터 회원인 송인웅 씨가 20일 오후 7시에 중구 학산식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겠다고 공고하자 이정윤 비대위원장과 김병화 사무총장 측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양측이 싸우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A (전)소장이 소장으로 자격이 있느냐 여부다.

송인웅 씨가 시민인권센터의 현 상황 및 향후 대책과 A (전)소장의 사임서 수리여부 및 재신임 여부 의결을 임시총회 안건으로 올리자 김병화 사무총장은 A (전)소장은 소장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병화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올린 글을 통해 "A 소장은 회원들의 회비에 대한 재정보고 요청을 묵살하다가 회원들이 스스로 소집한 임시총회에 의해 감사를 받고 해임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도 A 소장이 외부에는 사임으로 알려달라는 간절한 요청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A 소장이 소장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MBG 임동표 회장도 거론됐다.

김병화 사무총장은 "언론에 대문짝하게 보도된 임동표 회장의 1천만 원과 주식 3만주에 대한 행방도 보고되지 않았다, 언론에 보도된 기부금은 사라진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만약 기부금이 반려됐다면 왜, 어떤 절차를 거쳐서 반려했는지 회원들께 공지하고 정정보도를 하는 게 상식"이라며 "그런데 상식은 보호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A 소장은 해임됐으니 A 소장의 해임 문제나 재신임 문제는 의제가 될 수 없는 것이 상식이다, 임시총회는 이정윤 비대위원장이 정식으로 요청해야 한다"며 "송인웅의 임시총회 감사는 임시총회가 끝나면서 종결됐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정윤 비상대책위원장도 거들고 나섰다.

이정윤 비대위원장은 "A 소장을 퇴출하자고 앞장섰던 분들이 오히려 A 소장을 다시 소장으로 세우려 한다, 그건 말도 안 된다"며 "전임 소장의 잔여 임기동안 제가 소장으로 취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주 내에 남은 임기를 함께 할 임원을 지목하겠다"며 "그리고 조직과 기강을 뒤흔든 송인웅과 A 소장의 영구 제명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겠다"고 공언 한 뒤 법적으로도 대응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한편, A (전)소장은 이정윤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화 사무총장의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총회를 열어서 의견을 모아야한다"며 "주식과 1천만 원은 임동표 회장에게 돌려줬다"고 반박하는 등 이정윤 위원장과 김병화 사무총장의 주장을 일축했다.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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