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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사측, 재심 포기
노동위 부당징계 판정 수용과 함께 결정
2017년 10월 23일 (월) 12:01:5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MBC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18일 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징계 결정을 수용하라고 인사위원인 국장들을 방문해 항의했다.

 

대전MBC 사측에서 충남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징계라고 판정한 이교선 이승섭 기자에 대한 중앙노동위원회 재심 신청을 포기했다.

노조 관계자는 23일 오전 "재심신청 기한은 오늘까지인데 지난 19일 경영기술국장이 신청을 포기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측에서 재심신청을 포기하자 노조는 성명을 통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23일 오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재심의 명분도, 승산도 없는 상황에서 지극히 상식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사측이 부당징계를 인정하고 잘못을 바로잡아줄 것을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번 재심 포기는 그동안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침묵으로 대하던 사 측이 뒤늦게나마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전MBC 정상화의 실마리가 마련된 셈"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언론 부역자 이진숙과 최혁재가 주도하고 거수기로 전락한 보직 국장들이 힘을 보탠 엉터리 징계의 결말은 결국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새삼 일깨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그러나 부당 징계 인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우리는 이번 엉터리 징계가 대전MBC의 공정 보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이교선 기자협회장과 부당한 지시에 결연히 맞선 이승섭 기자를 향해 각국 국장들이 공모해 벌인 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당 징계를 주도한 최혁재 보도국장의 죄도 크지만, 시킨다고 불의에 굴종하고 방관한 것도 엄연한 죄이기 때문"이라며 "인사위원장인 오승용 경영기술국장, 장래균 편성국장, 김미리 사업국장 등 인사위원들은 자리보전에 급급한 나머지 넘지 말아야 할 상식의 선을 넘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3명의 인사위원 일부라도 상식적 판단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무참히 짓밟고, 이진숙의 눈 밖에 난 기자들에게 무참히 징계의 칼날을 휘둘렀다"며 "더욱이 공식적으로 부당징계 판정을 받은 뒤에도 피해 당사자들과 노조에 진심 어린 사과는커녕 뻔뻔하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힐난하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이번 징계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에 옮긴 이진숙 사장과 최혁재 보도국장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공영방송 사유화에 걸림돌이 되는 기자들의 쓴 소리가 그렇게 두려웠냐"며 이진숙 사장과 최혁재 보도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끝으로 "우리는 당신들의 잘못을 낱낱이 밝히고 역사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다, 사필귀정 파사현정의 거대한 흐름에 저항하지 말라"며 "뼈를 깎는 치열한 자기반성과 사죄, 보직 사퇴를 비롯한 책임지는 행동만이 당신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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