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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표 회장, 추가로 소송당해
[기자수첩] MBG 밴드 통한 허위사실 유포, 도가 심해
2017년 11월 09일 (목) 11:03:3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MBG그룹 임동표 회장이 추가로 고소됐습니다.

임동표 회장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MBG 밴드에 올린 글을 통해 저를 사이비기자라고 하는 등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해 지난 6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MBG 이 아무개 상무이사는 임동표 회장 및 아무개 간부가 올린 글을 자신이 속한 밴드에 옮겨 게시하는 등 저의 명예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어 조속히 수사해 엄벌해 처해 달라고 고소장에 첨부했습니다.

이와 관련 MBG와의 소송과 언중위 진행 상황을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10월 MBG에서는 저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사실 언론중재위에서 중재가 되지 않을 경우 소송으로 진행되는 게 상식적인 순서인데 소송을 진행하고 언중위에도 중재를 요청하는 건 저를 귀찮게 하겠다는 뜻도 포함됐겠죠.

저도 충남일보 임동표 회장과 편집국장, 그리고 저에 대한 음해성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지난 10월 19일 고소인 조사와 피고소인 조사를 함께 받았습니다.

담당 수사관에게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와 증언, 그리고 기사 등을 제출하며 "신속히 조사해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고 경찰도 '최대한 공정하고 정확하게 수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음날인 10월 20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출석해 "자료와 증언 등을 통해 사실을 확인해 기사를 썼기 때문에 중재에 응할 생각이 없지만 중재위원들한테라도 MBG와 임동표 회장의 실체를 말씀드리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고소와 중재의 핵심은 임동표가 운영했던 '(주)한강정보기술'이 '한강라이프'의 자회사인가 여부입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임동표 회장은 여러개의 방문판매사업자 사업체를 운영했었고 한강라이프 홈페이지 필독 공지사항에는 '한강라이프(주)의 자회사인 (주)한강정보기술에서..'라고 명시돼 있었습니다. 물론 임동표 회장 명의의 계좌번호도 함께 게시됐습니다.

저는 증거자료와 함께 이 부분을 중재위원들에게 설명했고 중재위원들은 언중위에 나온 MBG 관계자들에게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지만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는 답변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해명이 안 된거죠.

이후 중재위원들이 '임동표 회장이 이름이 도용당한거냐? 이 부분을 수사의뢰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MBG 관계자들은 "알았다"고 대답했는데 이후에 수사를 의뢰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MBG에서 정정보도를 원했던 중재는 결렬됐습니다.

이후 11월 6일 임동표 회장이 MBG밴드에 올린 글이 제보됐고 인신공격성 허위사실이기 때문에 지난 6일 임동표 회장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추가로 고소한 것입니다.

11월 7일에는 언론중재위원회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이번에는 임동표 회장이 '시민인권센터'에 기증하기로 약속한 주식이 사라졌다는 내용과 관련, 센터 관계자가 정정보도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기사도 시민인권센터 게시판에 올라 온 글과 내부 관계자들의 증언과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썼기 때문에 정정보도를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고 중재는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정정보도를 요청한 시민인권센터 관계자는 자신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시민인권센터가 'NGO'라고 밝혔다가 불리한 부분에서는 '계조직'이라고 하는 등 상식밖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법적인 자격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임동표 회장의 주식을 기탁받은 행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었다"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MBG 관계자는 회사 밴드를 통해 저에 대해 여러명의 변호사를 통해 저에 대한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시키겠다고 공언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추가적으로 조사를 받는 등 MBG와 관련된 사항이 발생되면 자세한 소식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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