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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표 회장, 결국 거짓말?
올해 출시 약속 아토피 신물질 '감감 무소식'
2017년 12월 17일 (일) 19:22:25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MBG 임동표 회장이 올해 안에 아토피 신물질을 출시한다고 약속했지만 17일 오후 현재까지 신물질에 관한 소식은 전혀 없다. 거짓말였던 셈이다.

임동표 회장은 지난 7월 노벨사이언스와의 인터뷰에서 "신물질을 대상으로 아토피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고 임상실험 전 단계로 무기물질 분석을 마치고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월 12일 충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개발이 완료 돼 효능성, 안정성 입증 단계에 있다"며 "효능도 70% 이상은 검증됐고 안전성 검사만 본궤도에 오르고 인증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만 거치면 올해 말에는 출시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MBG 임동표 회장이 밝힌 아토피 신물질에 대한 소식은 MBG 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다.

아토피 신물질 등으로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는 MBG와 임동표 회장은 최근에는 언론 홍보를 부쩍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헤럴드경제에서는 MBG그룹 임동표 회장이 베트남의 LED전구 사업에 참여, 스리랑카 가로등 LED전구를 총 40만개 공급하고 총 1천만개 입찰에 참여해 기술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LED사업은 그동안 MBG그룹이 홍보한 주력 사업이 아니다.

중앙일보는 12월 초 지면을 통해 MBG그룹에 대한 기사형식의 광고를 실은 데 이어 최근에는 MBG그룹에 대한 기사를 싣기시작했다.

특히 MBG그룹은 중앙일보를 통해 그동안 소개했던 각종 사업에 대해 상세한 해설을 곁들였지만 기사형식의 광고에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 내용도 포함돼 이를 본 독자가 <대전뉴스>에 제보하는 사태마저 벌어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앙일보는 MBG그룹에서 미국 투자 자문회사 JSM 인터내셔날 홀딩스에게 제련소 설치 비용을 투자받기로 했다고 '오해할만한' 내용을 기사화했다.

앞서 지난 10월 한국일보를 통해서도 소개된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미국 JSM 인터내셔날홀딩스는 우리 회사가 6개월 간 검증하고 선택한 회사이다. JSM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이주에 황산니켈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과 관련해 6개월간 금융 및 자문 용역을 제공한다"

하지만 'JSM 인터내셔날홀딩스'는 MBG 발표 이외에는 어떠한 활동도 포착되고 있지 않으며 MBG를 통해 회장이 'Jay yu'라는 것만 소개됐을 뿐이다.

'JSM 인터내셔날홀딩스'가 중요한 이유는 이 회사를 통해 투자를 받아 인도네시아 제철소 사업을 하겠다는 게 MBG 구상이기 때문이다.

당초 MBG는 제철소 사업을 위해 2016년 재중사업가 김광용씨와 양해각서 → 2017년 중국투자자 김영일과 MOA → 2017년 외국계 자본 진 모 씨와 4억 달러 투자협정을 맺었다고 수차례 말을 바꿔 투자협정 자체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이마저도 임동표 회장은 가장 최근에 발표했던 중국 투자자 진 모씨의 '4억불 투자 조건이 안 좋아' 투자 유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뜻과 함께 미국 측에서 1,700억 원의 투자 의사를 밝혔으며 이를 '자문'해 주는 회사가 바로 'JSM 인터내셔날홀딩스'다.

이처럼 MBG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거나 신뢰가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전혀 진척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MBG는 지난 달 하나은행 증권대행부를 통해 통일주를 발행했다.

하지만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본금 10억 원 이상이면 어떤 회사든지 발행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미래에 생길수도 있는 민원을 우려해' 일부 지점에서는 통장을 개설하러 오는 주주들에게 다른 은행을 소개하기도 한다는 제보도 있었다.

또한 통일주를 발행하며 외부감사는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커넥스 등 주식 상장 약속이 지켜질지도 불확실하다.

한편, <대전뉴스>에는 최근 MBG 임동표 회장이 (주)베리 등 다단계 회사를 운영했었다는 제보가 추가로 접수돼 사실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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