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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이진숙 '사퇴'
노조 즉각 환영.. 빠르면 다음주 후임 선출 공모
2018년 01월 08일 (월) 18:16:13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MBC 이진숙 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진숙 대전MBC 사장은 8일 오후 5시, MBC 본사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MBC는 오는 12일 주주총회를 열어 이진숙 사장 해임의 건을 처리하려 했다.

그동안 버텨오던 이진숙 사장이 사표를 낸 배경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12일 주주총회에서 해임의 건이 처리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사표를 제출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진숙 사장이 사표를 제출하자 대전MBC 노조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대전MBC 노조는 "이진숙 사장이 마침내 끌어내려졌다. 사필귀정, 인과응보"라고 밝혔다.

이어 "공영방송 파괴 주범 이진숙으로부터 공정방송을 되찾겠다며 노동조합 29년 역사상 최초로 현직 사장 퇴진 운동에 분연히 일어선 지난해 5월. 봄 땡볕에서 시작해 1월 한파까지 250일을 공정방송 쟁취 신념 하나로 견디고 버텨낸 땀과 눈물이 이끌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MBC는 오는 12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계열사 사장들의 신변을 정리한 뒤 일괄적으로 후임 사장에 대한 인선 작업에 착수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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