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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효문화진흥원 압수수색
채용비리 의혹.. 대전시 공무원 등 줄 소환 예정
2018년 01월 12일 (금) 16:36:56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경찰이 대전효문화진흥원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전 둔산경찰은 지난 11일 대전효문화진흥원에 수사관을 보내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부터 채용비리와 관련된 첩보에 따라 수사를 벌여왔던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을 세 번이나 청구한 끝에 발부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대전효문화진흥원과 대전시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12일 오후에도 일부 관계자를 소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지난 해 7월 기획연구홍보 전문가를 뽑는 공고를 실시해 △1차 서류전형 △2차 논술 △3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

합격한 A 씨는 H대에서 홍보 관련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금은 효와 관련된 기본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한편,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지난해 채용 과정에서 지역의 유명 호텔 고위관계자 가족이 면접점수를 높게 받아 최종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의 합격이 확정된 뒤 권선택 시장의 최측근 인사와 호텔 고위관계자가 효문화진흥원을 방문해 진흥원 고위관계자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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