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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적폐로 남을 것인가"
민언련,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강하게 질책
2018년 01월 30일 (화) 17:46:11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충남기자협회(회장 이인범)에서 금강일보의 회원사 가입을 부결시키자 민언련에서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기자협회는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금강일보의 신규회원신청건을 투표를 통해 부결시키며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대전충남기자협회는 신문 3사(대전일보, 중도일보, 충청투데이)와 방송3사(TJB대전방송, KBS대전, 대전MBC), 대전CBS, 연합뉴스대전 등 8개사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비판이 거세지자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30일 오후 '언론적폐로 남을 것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기자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민언련 성명 전문.

언론적폐로 남을 것인가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신규회원사 가입 부결 논란에 대한 대전충남민언련 성명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가 스스로 지역언론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리고 있다. 폐쇄적인 운영으로 언론적폐임을 자임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는 지난 25일 총회를 개최하고 신규회원사 가입을 신청한 금강일보에 대한 회원사 가입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부결 결정을 내렸다. 문제는 금강일보의 회원사 가입 요청이 특별한 사유 없이 매년 부결되고 있는데 있다. 

기자협회는 언론보도의 자유를 지키고, 회원사간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이다.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까지 있다. 

하지만 최근 대전세종충남 기자협회는 출입처 기자단 문제를 비롯해, 신규 회원사 가입 문제 등으로 여러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나치게 기존 회원사의 권리만을 위해 배타적이고 폐쇄적이라는 비판이 비등하다.

몇 몇 회원사의 이해관계에 의해 신규 회원사의 가입이 배제당하고 있는 문제는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 그 배경이 기자들의 언론자유를 지키는 목적이 아닌 언론사의 이해관계에 의해 번번이 담합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은 기자협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하다.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가 그 동안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는 특혜로 비쳐질 수 있는 회원사만의 권리를 지키는데 집중해서는 안된다. 기자협회의 설립 취지를 존중하고 이를 지키려는 지역 언론사에 문호를 개방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된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기자협회는 최근 심각한 우려는 낳고 있는 지역 언론의 저널리즘 위축과 신뢰 하락 등에 대응 해 언론자유 확대와 언론윤리가 제대로 지켜지도록 나서야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자들이 제대로 된 취재 환경과 사주 및 경영진으로부터의 부당한 취재지시, 보도 업무 외의 부당한 업무(광고 영업 등)로 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기자들의 권리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 

가뜩이나 지역언론의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지역민의 외면이 심각한 상황이다.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의 이 같은 행태는 지역 언론의 신뢰를 더욱 추락 시킬 뿐이다. 실추된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운영방식 개선에 나서라.

                                            2018년 1월 30일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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