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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덕구청장 후보, '신경전'
김안태 대표 제안.. 박정현 대전시의원 거절
2018년 02월 11일 (일) 15:23:55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민주당 전략공천지역으로 유력한 대전 대덕구에서 후보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대덕과더불어 포험 김안태 대표는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박정현 시의원에게 전략공천에 반대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안태 대표는 '한가지 부탁과 한가지 제안'을 드린다며 "(박정현 의원이) 아름다운 경선에 대해 수차례 저에게 말씀한 것을 기억하냐, 만약 그 말씀이 진심이라면 (12일 출마)기자회견에서 전략공천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하며 경선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선언을 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설 이후 언제라도 좋으니 대덕구청장 후보들이 한데 모여 공개토론회를 하자"며 "진보 교육감 후보들도 강연과 토론회를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하니 우리 대덕구도 좋은 후보들간 강연 등을 통해 후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구민께 알릴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안태 후보의 '전략공천 거절 선언' 제안에 대해 박정현 시의원은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정현 시의원은 11일 오후 "전략공천은 제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중앙당에서 기본방침을 정한것이고 원칙이다, 대전 어느 지역으로 할지도 정해진바가 없다"며 "각 후보들은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면 되는것이고 저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후보간 토론회에 대해서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토론회는 당연히 때가 되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최근 최고위는 상대 당의 후보전략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및 공천신청자가 없는 지역, 경쟁력이 약한 후보자의 단수 신청 지역, 전략적 고려가 필요한 지역, 심사 및 경선 과정에서 법률상 문제가 발생한 지역 등에 대해 전략공천을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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