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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대전시장 출마 결심
비서실장 통해 의견 전달.. 대통령 재가만 남아
2018년 02월 19일 (월) 14:43:42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박영순 행정관은 19일 오후 통화에서 "출마를 위한 사표처리 내부 과정을 밟고 있다"며 "이번달 내로 내부 절차를 마치고 대전에 내려가서 기자들을 만나 출마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남아서 더 도와달라면 어떡할거냐?'는 질문에 "그럴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그런 경우는 없었다"며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영순 행정관 최측근 인사는 출마 결심 이유에 대해 "그동안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시절 국정에 참여했는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대전 발전을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그것을 지방행정에 잘 구현할 수 있는 적임자는 본인이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인사는 박영순 행정관이 임종석 비서실장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전시장 출마의 뜻을 전달했으며 대통령 재가가 있으면 바로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영순 행정관이 출마를 선언하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이상민 국회의원과 이미 출마를 선언한 허태정 예비후보 및 박영순 행정관의 3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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