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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처 "여자문제로 헤어져"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 갖고 "박수현 주장 거짓"
2018년 03월 09일 (금) 16:55:3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충남도청 기자실을 찾아 박수현 예비후보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는 오영환 전 사무국장(왼쪽)와 박수현 예비후보의 전처.

 

박수현 예비후보가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오영환 전 사무국장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자 오영환 전 국장은 박 예비후보의 전처와 함께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재차 반박했다.

오영환 전 국장과 박 예비후보의 전처는 9일 오전 충남도청 기자실을 찾아 "박수현 예비후보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박 예비후보의 전처는 "오영환 전 국장의 말이 모두 사실이며 '경제적 무능으로 아내가 떠나갔다', '아내와 합치기 위해 6번 찾아갔다'는 전 남편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녀는 "경제적인 무능보다는 정치인 이전에 가장으로서의 무능과 책임감이 없다는 점, 여자 문제로 더 이상 같이 살고 싶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오영환 전 국장은 "박수현이 저에게 김영미와의 관계를 말했고 김영미도 제게 직접 말한 사실이 있다, 박수현 혼자 거주하는 아파트에 수시로 시간 구분 없이 드나드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며 "물증을 댈 수 없는..(중략)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토로했다.

박수현 예비후보 측에서는 박 예비후보의 전처와 오영환 전 사무국장의 기자회견 수 시간 후에 보도자료를 통해 "공작음모의 더러운 프레임에 굴복 않는다"며 사실 관계를 재반박했다.

특히 "이렇게 간이 큰 짓은 정치 공작적 사주다, 완벽한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2007년 홀연히 집을 나간 아내의 버림에 지난 10여년 죽음보다 고통스러웠지만, 견디어냈다, 당시 오영환씨 등은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사람"이라며 거듭 '정치 공작'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전처의 주장에 대해서는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는 박수현 예비후보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말했다. 일문일답도 받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박수현 예비후보가 19대 국회의원 시절(2012~2016) 민주당 공주시 당협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오정현 씨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수현 예비후보가 내연녀를 기초의회 비례대표에 공천했다고 주장했다가 박수현 예비후보 측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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