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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번엔 '거짓말' 논란
김소연 변호사 관련 제보 "받았다" Vs "안 받았다"
2018년 03월 19일 (월) 14:22:2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민주당 대전시당이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CBS 노컷뉴스>는 19일 오전,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제보된 제보 내용이 제보자의 개인정보까지 당사자에게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관련 기사는 A씨(김소연 변호사)의 과거 활동에 대한 문제제기였는데 이와 관련한 제보 내용이 고스란히 김소연 변호사에게 전달이 됐고 김소연 변호사는 관련 내용을 지인들과 공유하며 해명까지 했다는 것.

더 큰 문제는 그 이후에 터졌다.

제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대전시당 이경 공보국장은 "제보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경 공보국장은 19일 오후 통화에서 "저뿐만 아니라 대전시당에서 제보 받은 적이 없다, 내용도 모른다, 김소연 변호사에게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준호 정책실장 겸 조직국장은 정 반대로 증언했다.

노준호 정책실장은 "이경 공보국장이 제보는 받았는데 그런 사실을 김소연 변호사에게 전달한 적은 없다"며 "대전시당에서 제보 받은 건 맞다"고 밝혔다.

이경 공보국장은 두 번째 통화에서 "제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으며 '노준호 국장이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라고 전달하자 "저하고 뭔가 소통이 안 이뤄지는 거 같다, 제가 제보를 받았냐고 여쭤봤을때는 없다고 했다"고 반발했다.

결국 노준호 정책실장 또는 이경 공보국장 중 한 명의 발언은 거짓말인 셈이다. 양측은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 놓지 않고 있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 당직자의 거짓말 논란과 함께 시당에 접수된 제보 내용을 김소연 변호사에게 전달한 당사자가 확인될 경우 파문이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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