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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전시장 후보 측근비리 의혹
정국교 전 의원 주장.. 지방선거 판도 가를 폭탄 발언
2018년 03월 26일 (월) 11:26:17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중 1명이 측근비리가 있어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1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위해 26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정국교 전 의원은 이 같이 밝혔지만 후보에 대한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단일화에 대해 발언하던 정국교 전 의원은 "적어도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세 분 중 한 분은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진해서"라고 발언했다.

정국교 전 의원은 "제가 출마 선언 이후에 후보 반열에 오르다보니 여러가지 좋지 않은 제보들이, 상대 후보에 대해서 많이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매우 좋지 않은 소리를 들었다, 어떤 특정 후보 한 분에 대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후보) 당사자(와 연결됐다는 건)는 확인을 못했고 그 분의 측근이 큰 문제가 있다는 걸 제보 받았다"며 "제가 후보의 입장이라 그 분을 공개 할 수 없었다, 지금도 특정해서 공개 못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런 부분이 있는 것이 명백하다면 자진해서 사퇴를 하는 것이 옳지 않을 까 생각한다"며 "그러면 나머지 두 분이 원샷 경선을 얘기할텐데 그렇게되면 두 분이 되면 단일화가 쉽게 이뤄지지 않을지 기대를 가져본다"고 주장했다.

정국교 전 의원은 '누군지 밝혀달라'는 거듭된 취재진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금 적절하지 않다"고 거부했으며 "저만 아는 줄 알았더니 민주당 내에서 '우리도 진작부터 듣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민주당 내에서 광범위하게 소문이 퍼졌음을 시사했다.

그는 '특정 후보가 누군지 몰라 나머지 후보들이나 당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질문에 "그런 부분은 충분히 자연스럽게 걸러 질 것"이라고 답변을 재차 거부했다.

한편, 정국교 전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 이후에 상대 후보에 대한 매우 좋지 않은 소리를 들었다'라고 밝혀 측근 비리 의혹은 허태정ㆍ박영순 후보로 집중 될 가능성이 커 양 캠프의 격렬한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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