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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자단 술자리 '사실 왜곡'
간담회 음식물 제공 가능하다고 발표.. 관계자는 "걷었다"
2018년 03월 30일 (금) 21:36:2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굿모닝충청> 30일 자 기사. 인터뷰에 응한 대전시당 관계자는 이경 공보국장이다.

 

민주당 소속 당직자의 거짓말이 일상화가 돼 버렸다.

집권여당의 행태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 당직자가 박범계 시당위원장의 처벌을 모면하기 위해 '또 다시'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났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30일 오후 9시, 지난 29일 박범계 시당위원장과 대전기자협회 소속 기자들과의 술자리에 대해 해명 자료를 발표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문제의 19일 술자리에 대해 '사무처장ㆍ대변인 주관으로 7개 언론사 정치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략) 박범계 시당위원장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다음 문장.

민주당 대전시당은 29일 술자리가 '정당의 경비로 식사류의 음식물 제공'이 가능하다는 조항에 따라 만찬을 겸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식사와 술 값 계산을 민주당 측에서 했다는 뜻이다.

'음식물 제공이 가능하다'는 민주당 주장은 일방적인 것으로 추후 선관위 조사나 검찰의 수사로 진위가 밝혀지겠지만 이 과정에서 민주당 대전시당 이경 공보국장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굿모닝충청>은 30일 자 기사에서 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로 외상값을 지불한다고 했고, 실제로 오늘 아침 계산을 했다"며 "추후 음식값은 N분의 1로 계산했다"고 기사화했다.

기사에 등장하는 대전시당 관계자는 최근 거짓말 논란을 일으킨바 있는 민주당 대전시당 이경 공보국장이다.

이경 공보국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29일 술자리에 참석한 대전기자협회 소속 7명의 기자가 거짓말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굿모닝충청> 취재 기자는 이경 공보국장과의 인터뷰에 대해 "분명히 추후에 1/N 걷었다고 말했다"고 밝혔으며 이경 공보국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 이경 공보국장은 지난 12일 민주당에 입당한 김소연 변호사에 대한 제보를 본인이 접수했으면서도 취재 기자에게 "제보 받은 사실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다음은 민주당 대전시당 발표 전문.

대전시당 29일 기자 간담회 관련 해명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9일 19시 시당 사무처장‧대변인 주관으로 대전 7개 언론사 정치부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 정국관련 민심과 여론, 지방분권 시대 미디어의 역할과 진로 등 현안을 논의했다. 박범계 시당 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직선거법 제112조(기부행위의 정의 등)에 따른 ‘정당의 대표자가 개최하는 정당의 정책개발을 위한 간담회‧토론회’이며 ‘정당의 경비로 식사류의 음식물 제공’이 가능하다는 조항에 따라 만찬을 겸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이후 호프집 미팅을 이어 열었고, 개인 신상 등 가벼운 대화가 오갔다. 모임 종료 후 사무처장이 비용을 계산하려다 카드 사용이 안 돼 불가피하게 외상을 하게 됐으며, 다음날인 30일 오후 지불했다. 

박범계 시당 위원장은 간담회 종료 전 열차 시각 때문에 먼저 자리를 떴으며, 이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2018년 3월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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