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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후보 "유언비어 뿌리 뽑겠다"
SNS에 허위사실 올린 네티즌과 언론사 기자 고발 예정
2018년 05월 10일 (목) 13:11:3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측에서 칼을 빼들었다.

각종 유언비어성 소문으로 속을 태우던 허태정 후보 측은 최근 SNS에 허위 글과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을 고발했으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기사를 쓴 기자도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후보 측은 지난 00일 페이스북에 허태정 후보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동영상을 게시한 불상자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대전선관위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대전선관위는 게시물을 올린 불상자를 찾기 위해 페이스북에 불상자의 인적 사항을 요청했으나 관련 글이 게시와 지우기를 반복해 인적 사항이 특정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허태정 후보 측은 박성효 후보 지지자들도 고발했다.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 지지자 3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는 단체카톡방에 올라온 구전홍보자료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와 대화 내용이 허태정 후보를 비방했다는 것.

구전홍보자료에는 분양가 조작의혹 발가락 절단 등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거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사건 등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담겨져있다는 게 허태정 후보 측의 주장이다.

특히 허 캠프 측은 구전홍보자료를 최초로 작성한 불상의 인물과 게시물을 게시판에 게시한 자, 대화방에서 후보를 비방한 자 등을 대전지방경찰청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일간지와 인터넷신문 기자도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자들은 유성복합터미널사업과 관련해 허태정 후보가 불법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있다거나 측근을 통해 매관매직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거나 군 면제를 받기위해 고의로 발가락을 전달한 의혹이 있다고 적시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유포로 빠르면 이번 주 중에 고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허태정 후보 캠프 관계자는 "합당한 후보 검증은 당연한 일이고 환영하지만 야당과 언론에서 퍼트리는 각종 의혹은 선거 때마다 상대방에서 재탕삼탕되고 있는 의혹이거나 구체적 근거 없이 비겁한 수준으로 생산해 유포되고 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더 이상 이러한 무책임하고 위험한 수준의 정치공세와 언론보도에 허 캠프는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유권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이들에 대한 법적대응과 루머에 대한 최대한의 해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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