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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논쟁, 일단락되나
박성효 후보 측 요구에 허태정 후보 측 답변 내놔
2018년 05월 20일 (일) 13:43:21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고소, 고발 및 유언비어 유포 등으로 6·13 지방선거 대전지역 분위기를 혼탁하게 했던 '발가락 논쟁'이 일단락 될 전망이다.

박성효 후보 측은 '발가락 논란과 관련 허태정 후보 측에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대전뉴스>의 질문에 "최소한 6하 원칙에 기반해 시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박 후보 측은 "(허태정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 뚜렷한 해명이 없는 것은 대전 시정을 책임질 수장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 출마자는 본인의 도덕성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 성실한 설명을 할 의무가 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이에 허태정 후보 측은 20일 오전, 그동안 내 놓았던 답변에 일부를 추가해 당시 상황에 대해 6하 원칙에 의해 답변을 내 놓았다.

허태정 후보 캠프의 최재근 대변인은 "민주당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가(누가) 지난 1989년 7월 말 새벽에(언제) 인력시장을 통해 대덕구 대화동 건설현장(어디서)에서 막노동 일을 하다가 철근이 떨어져서(왜) 엄지발가락을 다쳐(무엇을) 인근 대화동 소망병원에서 발가락을 수술(어떻게)했다"고 밝혔다.

<대전뉴스>에서는 수술을 받았다는 대화동 소망병원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병원은 폐업한 상태로 당시 관계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최재근 대변인은 "후보의 설명으로 당에서도 발표가 있었고 주변에 말씀한 내용을 종합한 결과"라며 "이후 허태정 후보는 89년 9월 28일 병무청의 신체검사를 통해 5급 제2국민역으로 판정받아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최근 허태정 후보가 병역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스스로 발가락을 자른 것 아니냐는 시중의 소문을 의혹으로 제기했으며 허태정 후보 측은 기사화한 기자까지 고소, 고발해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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