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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號 첫 인사, 7월 초 윤곽
3급 이상 공로연수 5명.. 지방공공기관 공석 우선순위
2018년 06월 21일 (목) 16:59:45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민선7기 첫 인사가 7월 초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7월 1일 하반기 인사를 준비 중인 대전시는 관례에 따라 7월 5일에서 10일 사이에 인사위원회를 열어 대전시 정기인사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1년에 두 차례 이뤄지는 대전시 인사는 6월 말과 12월 말에 인사위원회를 열어 대상을 확정하지만 4년마다 지방선거가 있는 해의 6월 말 인사위원회는 새로운 시장이 취임한 뒤인 7월 초순에 개최한다.

허태정 당선인의 의중이 담길 민선 7기, 대전시 첫 인사는 인사 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3급 이상은 김영호 상수도본부장, 유승병 인재개발원 원장 중구, 서구, 유성구 부구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유학중인 이보환 전 의회사무처장과 임근창 전 산업협력특보가 경력직 3급으로 복귀한다.

4급은 행정직에서 공로연수가 6명에 후속인사가 3명, 국외연수가 1명이 각각 있어 6자리가 4급 기술직 송치현 자원순환과장이 명예퇴직을 4급 지도는 박용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민선 7기 첫 인사의 방점은 공석 또는 직무대행이 근무 중인 4곳의 지방공공기관에 찍힐 전망이다.

대전시의 15개 기방공공기관 중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은 김근종 이사장이 지난 5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 이사장 선출시까지 직무대행으로 근무 중이다.

대전신용보증재단은 대전시과학경제국장, 대전테크노파크는 정책기획단장이 직무대행으로 업무를 챙기고 있으며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체육국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대전시는 이들 4개 기관에 대해서는 허태정 당선인이 취임하는 즉시 모집공고를 통해 후임 기관장을 선출할 방침이어서 '누가' 영입될 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밖에 대전시 지방공공기관 11곳 중 대전시장이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있는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을 제외한 10곳의 기관장은 임기가 최하 1년 이상 남아있어 향후 인사를 두고 갑론을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허태정 당선인은 최근 일부 기관장에게 지방공공기관의 업무평가를 분명하게 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허태정 당선인이 '임기를 존중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는 의견을 내 놓고 있지만 ‘정치의 속성상 일괄 사표를 내면 받아 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은 대전시 인사와 관련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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