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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발언, 대전지검에 '불똥'
당시 여검사 대전지검 근무.. 2016년 최우수 검사
2018년 06월 22일 (금) 17:41:53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의 '사건 청탁' 발언의 불똥이 대전지검으로 튀었다.

김재원 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김주수 새누리당 경북 의성군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음주운전에 걸린 김 후보의 담당 검사에게 '봐 달라'고 전화했다는 동영상이 최근에 공개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군수 재선에 성공했다.

김재원 의원이 전화를 걸었다고 밝힌 ‘(경북) 안동 출신의 여검사’는 수원지검에서 K 검사가 유일하다. K 검사는 당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첫 근무지가 수원지검이었으며 현재는 대전지검에서 특허범죄관련 부서에 근무하고 있다.

대전지검에 따르면 K 검사는 지난 18일 부터 연가를 신청해 이번 주에는 출근을 하지 않고 있으며 관련 부서 수사관들도 지난 21일 부터 휴가 중이라 김재원 의원 발언에 관한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또한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과도 통화가 되지 않았다.

K 검사는 지난 2016년부터 대전지검에 근무했으며 같은 해 대전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한 '대전고등검찰청 관할 검사평가' 결과 최우수 검사로 뽑힌바 있다.

당시 100점 만점에 98,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K 검사에 대해 대전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수사와 공판 진행시 사건 파악을 충분히 한 상태에서 당사자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수사결과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주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2005년 당시 농림부 차관을 그만 둔 뒤 대학초빙교수로 활동 하며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던 김주수 의성군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수원지법으로부터 약식명령으로 벌금 1천만 원을 부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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