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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당선인, '유감' 표명
조만간 필요한 조치.. 장애등급 일단락 되나
2018년 06월 28일 (목) 19:06:27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장애등급 논란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허태정 당선인은 28일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선거 과정에 있었던 장애 관련 논란에 대해 "제가 찾아가 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는 함께 더 많은 대화를 하자. 여러분의 뜻을 거스르지 않겠다”며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고 인수위에서 발표했다.

이어 장애등급 반납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여러분이 납득할 수 있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약속했다.

단식투쟁을 선언했던 황경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우리 얘기를 들어 줘 감사하다, 우리 단체도 시정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가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고 활동하다보니 오해를 많이 산 게 사실"이라고 밝혔으나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허태정 당선인이 오는 2일까지 진정성있는 사과 표명을 하지 않을 경우 단식투쟁은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애인단체에서 요구한 장애인 특보와 관련 허태정 당선인은 "장애인 특보는 비상임도 생각해볼 수 있다, 채택 여부는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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