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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은 파행 중단하라"
시민단체, 민주당 의원 불출석 비판.. 의정비 반납 경고
2018년 07월 12일 (목) 14:39:26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결국 시민단체까지 나섰다.

대전 중구의회가 파행을 이어가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대전참여연대)에서 민주당을 비판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대전참여연대는 12일 "중구의회는 지난 7월 6일 의장 선출 후 원 구성을 하지 않은 채 파행 중이다, 부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도 선출하지 못했고, 회기일정 또한 나오지 않고 있다"며 "파행으로 인한 피해는 중구 주민이 고스란히 지고 있다, 심지어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기초의회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지경"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중구의회의 파행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합의하지 않았던 서명석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참석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심지어 안선영 의원은 의장 선출 때, 아무런 이유 없이 불참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 중구의원들은 같은 당 서명석 의장에 대해서 불신은 물론, 자유한국당과의 원구성 합의 또한 지켜지지 않았다며 본회의에 불참하고 있다"며 "오는 20일경 임시회 산회 후 의장을 제외한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자는 주장까지 있어 파행은 장기화될 조짐"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은 중구 주민을 볼모로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겠다는 권력다툼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대전참여연대는 "중구의회는 향후 중구청의 예‧결산 심의와 추경예산 편성, 조례 제‧개정 등 산적한 숙제들이 많다"며 "그런데도 자리다툼 때문에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 그들이 후보 시절 주민을 위해서만 일하겠다는 모습은 어디로 갔는가?"고 힐난했다.

이 단체는 "이들 때문에 기초의회를 폐지하자는 주민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다툼과 갈등만이 계속된다면 의회가 폐지되지 않더라도 주민들에게 잊혀진 존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하루 빨리 민주당 중구의원들은 파행을 중단하고, 성실히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원 구성을 합의하길 촉구한다"며 "또한 전체 중구의회 의원들은 중구 이번 파행에 대해 중구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중구의회 파행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계속 불참한다면, 우리는 지역주민과 함께 불참 의원에 대한 의정비 전액 반납요구와 중구의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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