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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수단 사상 첫 대전 방문
외신기자 20여 명 취재 신청.. 경찰 "특별한 노력"
2018년 07월 15일 (일) 15:10:42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북한 선수단이 사상 최초로 대전을 방문한다.

'2018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북한 탁구선수단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푼다.

유성호텔은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고위관계자는 "북한 선수단을 위해 객실 15개를 준비했으며 식사는 주최 측의 요청으로 2층 한정식 식당에 뷔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북한 탁구선수단의 대전 방문을 취재하기 위한 열기도 뜨겁다.

대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현재 ▲지방지 127명(41개사) ▲중앙지 40명(40개사) ▲외신 20여 명(15개사)이 취재 신청을 마쳤으며 오는 16일 취재 방식을 논의할 방침이다.

대전에서 개최된 행사에 이처럼 많은 외신 기자들이 모인 건 드문 경우로 특히 외신의 경우 지난 2002년 6월 18일, 한일월드컵 한국 대 이탈리아전이 열린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외신 기자들이 몰려온 이후 처음이다.

경찰도 북한선수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장하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 경비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서 특별히 노력하고 있다"며 "경호·경비에 투입되는 경찰 인원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지 못 한다,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나는 오는 22일 환송만찬을 준비 중인 대전시는 대전시티투어와 시민응원전 등 프로그램을 주최 측을 통해 북한 선수단에 제안한 상태다.

특히 615공동선언실천대전본부는 대전시민 300명으로 통일응원단을 구성,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육로가 아닌 인천공항을 통해 15일 입국한 북한탁구선수단은 오는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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