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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의원, 업추비로 가족과 식사
참여연대 사과 및 반납 요구.. 27만 원 선 결제 후 사용
2018년 08월 22일 (수) 11:25:45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김영미 의원

대전 서구의회 김영미 의원(민주당, 가선거구)이 업무추진비로 가족과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영미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전후해 서구 변동오거리에 위치한 대0식당에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로 선 결제를 한 뒤 수시로 오빠 및 딸 등 가족과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의회 상임위원장에게 지급되는 업무추진비 법인 카드로 가족과 식사를 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다. 김영미 의원은 7대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참여연대 김상기 간사는 22일 "주민들 세금을 함부로 낭비했다"며 "시민단체나 주민들의 세심한 고려나 감사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김상기 감사는 "선 결제 또한 큰 문제"라며 "선 결제는 어떻게든 업무추진비를 다른 용도로라도 다 쓰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간사는 "김영미 의원은 업무 추진에 관련된 내용으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반납해야 한다"며 "김영미 의원은 잘못 사용한 업무추진비를 반납하고 사과하라"고 힐난했다.

또한 김영미 의원이 속한 민주당과 서구의회에 징계를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영미 의원은 '선 결제'와 관련 명확한 입장을 내 놓지 않고 있으며 서구의회 상임위원장에게 지급되는 의회운영업무추진비는 월 82만 5천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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