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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ㆍ오영환, 극적 화해할까?
대질신문 마친 경찰, 이번 주 수사 마무리 후 검찰 송치
2018년 08월 27일 (월) 15:36:4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고소를 취하하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탄원을 할 생각도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

정치적 피해가 너무 커서 였을까? 자신을 비난한 오영환 씨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의 목소리는 단호해 보였다.

박수현 비서실장과 정치적 동지였던 오영환 씨는 지난 3월 6일, 유력한 충남도지사 후보였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비난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박 실장 측에서 맞대응하자 기자회견까지 열어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이후 박수현 비서실장 등은 오영환 씨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가지 혐의로 대전지검 공주지청에 고소,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공주경찰서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고소인인 박수현 비서실장과 오영환 씨를 대질신문했고 오영환 씨에 대해서는 거짓말탐지기 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 일부에서는 '박수현 비서실장이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공인이기 때문에 명예훼손은 성립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나머지 고소, 고발건은 따져볼 여지가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영환 씨의 주장에 결정적인 증거는 없지만 주변의 증언 등이 사건 처리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문이 커지자 지난 3월 14일 충남도지사 불출마를 선언 한 박수현 실장은 이후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정치적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박수현 비서실장은 향후 같은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질 여지가 있다고 보고 이번 기회에 사건을 마무리짓는 게 재발방지에도 낫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오영환 씨는 "오랜 정치적 동지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기도 하지만 진실로 이번일을 결행한 초심은 변함없고 인간적인 관계회복의 문제라면 모르겠지만... 진실규명에 관해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측이 오랫동안 인간적으로 호형호제하는 사이였고 정치적으로 동지관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극적으로 화해를 할 여지도 충분해 보인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 공주경찰서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27일 오전 "이번 주 까지 수사를 마무리 짓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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