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11.15 목 14:58
> 뉴스 > 정치
     
서구의회, 통합이냐 대결이냐 '기로'
김영미 의원 사퇴하자 정능호 의원 도전.. 여야 비판
2018년 09월 02일 (일) 13:12:29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민주당 정능호 의원

원구성 부터 여야가 대립해 시민들의 지탄을 받아 온 서구의회가 갈림길에 섰다.

통합의 길은 엉뚱한데서 제공됐다.

바로 민주당 소속 김영미 의원이 부정한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사용 문제로 경제복지위원장을 전격 사퇴하면서다.

서구의회는 지난 달 30일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김영미 의원에게 '자진사퇴'를 권고했고 김창관 의장은 31일 김 의원이 제출한 사퇴서를 수리했다.

문제는 이후 불거졌다.

김영미 의원이 사퇴해 공석이 된 경제복지위원장에 현 부위원장인 정능호 의원이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정능호 의원은 2일 오전까지 명확한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주변 인사들에게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즉각 반발했고 반대 기류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읽혀진다.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소속 서구의회 의원은 "정치는 상식선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김영미 의원이 부도덕한 일로 물러났고 민주당에서 다시 위원장을 하겠다는 건 무리가 있고 예의도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원 구성 과정에서 부위원장까지 뺏긴 자유한국당이 심리적으로 박탈감이 있었을 것"이라며 "정능호 의원이 출마할지는 모르겠지만 난감한 면과 함께 민주당 의원으로서 당론을 따를 의무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국당 의원들은 김영미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경제복지위원장을 민주당에서 다시 차지한다면 남은 의정활동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정능호 의원의 '사업'도 경제복지위원장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능호 의원은 현재 00주택건설과 00부동산중개인사무소 및 3건의 건물을 임대하는 건물임대업사업자로 일부 건물은 30년 째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일부 의원의 경우 특정 상임위를 배제하는 상황이고 입법화를 촉구하는 시민단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대 사업을 하는 정능호 의원의 경제복지위원장 도전은 '상식 밖'으로 보여진다.

한편, 서구의회 정능호 의원은 "3일까지 주변 동료 의원들과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서구의회는 오는 5일 제245회 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경제복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msn
김기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대전뉴스(http://www.daejeon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박범계 의원, 버틸 수 있을까?
○ 대전시 최초로 여성 기획관리실장?
방차석, 범죄자? 또는 피해자?
"기념탑 제자리에 있어야한다"
대전시, 트램 예타 면제 신청
○ 염홍철, '아침단상' 책으로 묶다
대전 세팍타크로 선수단, 신채호·안중...
○ 김소연 폭로 사건, 다음 주 기소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5240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133(둔산동) 현대아이텔 1412호 | Tel 010-2922-167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대전아00032 | 등록일자 : 2008. 8. 19 | 편집·발행인 김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주영
제보 msay27@naver.com Copyright 2008 대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ejeo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