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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문화원 사태 극적 해결
김영진ㆍ연두희 이사장 합의.. 재발방지책 마련해야
2018년 09월 17일 (월) 09:00:5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이사장 선임을 두고 볼썽사나운 내부 싸움을 벌여 대전시가 '위수탁계약 해지'라는 최후의 수단까지 꺼내들었던 국제교류문화원 사태가 극적으로 해결 될 전망이다.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각각 문화원 이사장이라고 주장했던 김영진 씨와 연두희 씨는 최근에 법적 분쟁을 취소하고 문화원을 정상화시키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17일 만나 사전에 작성해 교환한 합의서에 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서로 이사장 임을 인정하고 민, 형사상 소송을 취하하고 국제교류센터에 대한 인사 및 행정사항도 인정한다고 돼 있다.

김영진 10대 이사장은 16일 오후, "상대측에서 잘못한 것에 대해 인정을 하고 명예회복과 소송비용을 부담하기로 해서 문화원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를 했다"고 밝혔다.

연두희 11대 이사장 측과는 연락이 닿지 않아 관련 입장을 듣지 못했다.

민동희 대전시 국제협력담당관은 "법인이 정상화 돼 국제교류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거 같아서 환영한다"며 "센터가 본연의 일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고위관계자는 "대전시 예산이 투입되는 기관에서 파벌을 나눠 싸우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향후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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