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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 전 의원, "억울하다"
김소연 의원의 페이스북 폭로에 대응 방침 밝혀
2018년 10월 02일 (화) 17:02:49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진심을 다해 선거를 도와준 것밖에 없는데 너무 억울하다"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는 2일 오후 통화에서 "향후 기자실을 찾아와 사실 관계에 대해 밝히고 제 명예가 훼손 된 부분에 대해서는 내용을 취합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학 전 의원은 김소연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A로 묘사한 인물이다. 김 의원은 A가 자신의 선거운동을 돕는다며 금품을 요구한 B를 소개해 준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A가 전문학 전 의원이라고 지칭하진 않았으나 이미 지역 정가에서는 파다하게 소문이 퍼진 상태다.

전 전 의원이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까지 밝힘에 따라 그동안 김소연 의원이 일방적으로 주장했던 부분들이 법적 공방을 통해 가려질수도 있을 전망이다.

결과에 따라서는 둘 중 한 명은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소연 의원은 수차례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B가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A인 전문학 전 의원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해 지역 정가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상태다.

이번 김소연 의원의 폭로는 선관위 수사를 넘어 전국적인 이슈가 됐다.

앞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에 진상파악을 지시했으며 민주당 평가감사국 국장이 오는 4일 대전을 방문해 관계자들에 대한 대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단체도 나섰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2일 성명을 통해 김소연 의원의 금권 폭로를 계기로 다른 의원들의 금권 선거 또한 함께 조사하라고 촉구하며 민주당 대전시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에 민주당 대전시당은 중앙당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진상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과 함께 선관위 조사 결과에 따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조만간 마무리 될 선관위 조사 결과와 함께 전문학 전 의원의 대응 방향에 따라 사태는 다시 한 번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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