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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감준비, 불성실의 국치"
행안위 중 유일한 대전 출신 유민봉 국회의원실 '격노'
2018년 10월 15일 (월) 10:28:53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유민봉 국회의원

"의원님도 대전 출신이고 보좌진 중에도 대전 출신이 있어 도와주려고 하는데도 단 한 번도 연락이 없고 자료 제출에도 불응하는 등 불성실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유민봉 의원(한국당, 비례대표)실 보좌관의 육성이다.

익명을 요구한 보좌관은 "국감을 앞두고 대전시에서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며 "대전 출신 의원이고 대전 출신 보좌관이 있는데.. (대전시에서) 이용 할 수 있으면 이용해야 하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특히 유민봉 의원은 국감이 끝나면 행안부 뿐만 아니라 여가부 예산심의에도 참여한다. 대전시로서는 최대한 활용하거나 읍소(?)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것이다.

A 보좌관은 국감에 임하는 대전시 태도를 수차례 비판했다.

그는 "대전시의 농촌 지역이 도농통합형인 부산이나 대구에 비해 엄청나게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대청동이나 기성동은 동으로 구분 돼 있어 불이익을 당하는 반면 기장군이나 달성군은 엄청난 혜택을 보고 있어서 저희가 도와주려고 하는데도 대전시가 자료 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이미 1년 전에 지적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대전시에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산국방산업단지 문제도 도와주려고 질의를 했지만 15일 오전 까지 답변이 없다는 것.

A 보좌관은 "대전시가 이런 태도로 어떻게 국감을 할 건지 이해가 안 된다, 보도자료를 배포해서라도 대응할 생각"이라며 "규정을 바꾸면서까지 정무직을 2, 3급으로 만들어놓고 국감 대응은 너무 불성실하다"고 재차 비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로 부터 국정감사가 예정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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