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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장관, "곧 종합대책 발표"
대전 학부모와 간담회.. 대형ㆍ고액 유치원 우선 감사
2018년 10월 22일 (월) 11:31:22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유치원 비리와 관련 이번 주 안에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유은혜 장관은 2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유성구의 카페에서 대전에 거주하는 학부모 1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종합대책을 발표하기 전에 학부모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취지다.

그는 "이번 사태로 학부모들이 실망도 하고 걱정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가 벌어질 때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린다"며 "이번일이 불거지면서 저희 교육부는 교육청과 유치원에 대한 감사체계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도록 제도를 마련해서 시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리 신고센터를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에 개설했고 어제까지 30여건 이상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우선 신고가 된 유치원을 중심으로 대형유치원과 원비가 고액인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장관은 "비리가 적발되면 법적 근거나 제도적 근거를 통해서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며 "어제도 당정청 협의를 했지만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을 방문해 학부모들을 만난 이유도 설명했다.

유 장관은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계신 학부모 얘기를 들어보는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서 어려움도 있을 거고 최근의 상황에 관련해서 부모님이 주실 제안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종합대책안에 부모님들 의견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도록 시급하지만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부모님들 의견 잘 들어서 의견까지 대책에 포함되도록 해서 더 이상 아이들 문제로 사립유치원 비리와 부정문제로 걱정 끼치는 일이 없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번 주 안에 유치원 비리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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