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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중구의회 행자위 '질타'
홍보관 건립 저지에 참담한 심정 피력.. 사죄 요구
2018년 10월 25일 (목) 19:17:4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뿔났다.

광복회 대전지부 중구지회는 지난 24일 작성한 성명서를 통해 독립운동가거리 홍보관 건립을 반대한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힐난했다.

이 단체는 "우리는 독립운동을 하신 독립유공자와 수 많은 유족으로 구성돼 활동하는 단체로서 대전시 중구청에서 선화동에 건립하고자 하는 독립운동가거리 홍보관 건립을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반대했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정으로 발표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 "일제 식민치하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친 독립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이어 받아 국민 화합과 민족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독립운동가 홍보관 건립 사업을 하려는 중구청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는 주지 못할망정 단순하게 예산 절감을 이유로 반대하는 구의원들의 행태에 우리 광복회원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광복회는 독립운동가거리 홍보관 건립을 반대하는 구의원들에게 '독립운동 선열과 그 후손들 그리고 국민의 이름'이라며 중구의회 의원들에게 ▲통렬한 반성과 국민앞에 사죄 ▲사업에 적극협조 할 것등을 요구했다.

또한 "만일 위와 같은 조건이 이행되지 않으면 중구의회 소속 의원들의 퇴진과 독립운동가거리 홍보관 건립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 중구의회 행정차지위원회는 지난 19일 제216회 회의를 개최해 중구청이 추진중인 독립운동가거리홍보관 사업을 4 대 1로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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