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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지미공원 개명안 '부결'
국가지명위원회 "3·8민주의거와 연관성 전혀 없어"
2018년 12월 13일 (목) 13:46:4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둔지미공원을 '3·8민주의거 둔지미공원'으로 개명하려는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개최해 '3·8민주의거 둔지미공원'건에 대해 심의했으나 대다수 위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빠르면 오늘 오후 이 같은 내용의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시에서 제안한 '3·8민주의거 둔지미공원' 안건이 부결된 이유는 '지명 제정 원칙에 부합하지 않아서'라고 한다.

이 관계자는 "3·8민주의거와 둔지미공원과는 연관성이 전혀 없고 지명 길이가 너무 길다는 위원들의 반대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의 안건 부결로 대전시는 새로운 지명을 만들거나 중구의 요구대로 둔지미공원 내에 위치한 '3·8민주의거 기념탑' 이전 문제를 본격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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