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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쇄신방안 각계 '비판'
유소년 코칭스태프 3명 감축안에 "축소 할 건 안 하고"
2018년 12월 13일 (목) 16:02:3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티즌 경영 쇄신방안.

 

대전시티즌 경영 쇄신방안이 알려지자 각계에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먼저 대전시티즌이 내 놓은 선수단 규모 축소에 대해 대전시티즌 A 전 사장은 "2019년 선수단은 35명으로 맞추고 그 책임은 구단에 있다"며 "방만 운영의 시작점이 무분별한 선수 영입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 호 사장이 영입한 선수들이 김 호 사장 말대로 유망주라면 지금 당장 다른 구단에 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며 "선수가 정말 괜찮은 유망주이고 검증된 선수라면 이들을 다른 구단에 임대 또는 이적을 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대전시티즌 B 전 사장은 "2019년까지 점차적으로 선수단을 축소 할 것이 아니라 2018년에 축소해야 한다"며 "타 구단으로 이적하던지 실력이 모자라면 K3구단으로 이적할 길을 열어줘야한다, 선수단을 축소해야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고 대전시티즌도 새 출발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외압 방지와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선수 영입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시티즌 방침에 대해 C 체육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있었던 외압을 밝혀야한다"며 "58명의 선수단을 운영하는 것은 김 호 사장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유소년 코칭스태프 인원을 11명에서 8명으로 3명 감축하겠다는 쇄신방안도 도마 위에 올랐다.

대전시티즌 B 전 사장은 "유소년을 키우고 활성화하는 것은 대전시티즌의 또 다른 존재이유"라며 "유소년 코칭스태프 감축은 유소년 축구의 위축을 불러 올 것이 뻔하고 이는 미래에 대한 포기로 밖에 볼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사무국 조직 개편 및 사무국 자생력 강화에 대해서도 조언이 이어졌다.

대전시티즌 A 전 사장은 "실적 공개를 통해 업무 능력을 강화하고 특히 관중 유치에 사무국 직원들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밀 진단을 통한 사무국 군살빼기를 통해 대전시티즌 사무국을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티즌 B 전 사장은 "사무국 직원들이 구단에 애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이 필요하고 향후 사무국 직원 선발시 지역 인재를 등용함으로 지역과 지역구단에 대한 애정으로 일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무국 운영에 덧붙여 축구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쇄신방안에는 대표이사 사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데 그 부분이 빠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전직 대전시티즌 사장들은 모두 외부에서 후원금을 가져와 구단 운영에 보탬이 됐다"며 "김 호 사장이 그런 노력을 할 생각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축구계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표이사 사장은 특히 연간 스폰서를 20억 원은 유치해야 한다"며 "그런 목표치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건 김 호 사장이 그럴 생각 자체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 될 수밖에 없다"고 추궁했다.

A 전 사장은 "이번 쇄신방안은 전체적으로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으로 쇄신방안이 아니라 '쇄신할 의지가 없다'는 걸 증명한 셈"이라며 "개혁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김 호 사장은 사퇴하고 새로운 사장이 사무국 혁신과 선수단 축소를 통한 대전시티즌 발전 방안을 내 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C 체육학과 교수는 "쇄신 방안에 지난 잘못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특히 구단 운영을 전적으로 대전시에 의존하면서 그것에 맞는 목표치 제시가 없다, 결국 이번 사태만 넘어가려는 땜빵 계획"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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