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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역 KTX, 감차 없다
국토교통부 "대전시와 지역 주민 의견 중요"
2018년 12월 13일 (목) 17:36:3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민이 찬성하지 않는 한 서대전역 KTX 4편 감차는 추진되지 않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철도국 고위관계자는 13일 오후, "서대전역 KTX 4편 감차는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 및 서대전역 부근의 주민들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합의가 되지 않는 이상 감차를 강행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대전역 구간이 전국 KTX역 중에서 가장 이용률이 저조한 건 사실이다, 주중 승차률이 14.3%, 주말 승차률이 25.8%로 주간 평균 19.5% 수준"이라며 "구간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예전부터 코레일 내부에서 검토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 의사와 서대전역 주변 주민들도 계시기 때문에 지자체와 의견 조율이 잘 된 이후에 협의가 가능하다"고 거듭 말했다.

또한 "이미 운영이 되는 노선이기 때문에 인가사항은 아니지만 지역과의 합의가 전제가 돼야하며 사업계획 변경이 수리돼야 하지만 감차나 운행계획 변경 또는 신고,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거듭 "지역 반발을 무릅쓰고 추진 할 수는 없다, 대전시가 반대를 하는데 그런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며 "코레일이 수익도 내야하지만 공공성을 띄고 있다, 공공의 이익과 지역 간 균형발전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와 서대전역 인근 주민들은 서대전역이 KTX 호남선 분기 역에서 제외된 뒤 지역이 황폐화돼 상실감이 큰 가운데 'KTX 4편 감차'가 추진되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서대전역 KTX 감차는 없다"고 강조하고 있는 이은권 의원은 오는 18일 서대전역 회의실에서 대전시 및 한국철도공사 관계자와 '서대전역 KTX감편계획 철회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통해 감차 계획 철회를 강하게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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