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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학생민주의거 기념탑 이전하라"
국가지명위원회 개명안 부결 환영.. 역사성 찾아 이전해야
2018년 12월 17일 (월) 17:23:1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 중구의회(의장 서명석)는 국가지리정보원의 '3·8민주의거 둔지미공원 개명안' 부결을 환경하고 기념탑의 중구 지역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3·8학생민주의거 기념탑 이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연수 의원은 17일, "지난 11월 20일 중구의회 의원 전원은 대전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주축이 돼 독재 정권과 맞선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을 기념하는 '3·8 학생민주의거 기념탑'이 아무런 연고가 없는 서구 둔산동 둔지미공원에 설치돼 있어 이를 중구 관내 충무체육관 및 서대전 시민공원 등으로 이전해 줄 것을 촉구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월 11일, 국가지명위원회의 '3·8민주의거 둔지미공원 개명안' 심의 시 위원들이 현 둔지미 공원과 기념탑 간에 역사적 연관성이 없고 지명의 길이가 길다는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개명안이 부결되었다는 소식을 언론보도로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중구의회 의원 전원은 국가지명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기념탑이 속히 그 역사적 연관성과 상징성을 가진 중구 지역으로 이전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구지역에서 불꽃처럼 솟아오른 학생운동을 기념하며 상징성있는 기념탑의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시위 현장과 대전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중구 관내 충무체육관 및 서대전시민공원 등 주변을 지정해 기념탑을 이전하고 기념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향후 중구지역 기관, 단체 및 대전고등학교 동문들과도 적극 교류하며 3·8학생민주의거 기념탑이 시위 현장과 관련이 있는 중구 지역으로 이전 될 수 있도록 중구의회 전 의원들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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