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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까지 했는데..' 난감한 허태정 시장
보수단체, 정선거 및 발가락 장애등급 조작까지 언급해 파문
2018년 12월 26일 (수) 11:57:3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창립식에 참석해 축사까지 한 '한국정직운동본부'에서 자신을 공격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한국정직운동본부와 대한민국바로세우기 First Korea,건강한 대전을 만들어가는 위한 범시민연대 소속 회원 3명은 26일 오전 10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김소연 의원 사건과 관련 사법부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 중 한국정직운동본부는 지난 9월 초, 대덕구 송촌동에서 창립식을 가진 신생단체다.

당시 창립식 축사에 나선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직에 관한 사회적인 청렴도 수준은 그리 높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공직사회가 청렴한 사회를 가는데 까지는 멀었다"며 "대전시정이 투명하고 공정해 시민들로 사랑을 받는 시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태정 시장의 축사는 '고발 검토'라는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대전시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한 단체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범계 의원의 사퇴를 촉구한 뒤 허태정 대전시장을 '혜택의 당사자'로 지목, 진실을 밝힐 것을 요청한 뒤 "조금이라도 진실이 왜곡되거나 은폐될 경우 서명운동 등 추가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부정선거 및 발가락 장애등급 조작 등을 추가적으로 고발할 것"이라며 "전국의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청년들의 희망과 바른 정의를 위해 끝까지 진실을 알리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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