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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호 사장 거취, 1월에 결정
허태정 시장, 대전시티즌 강한 개혁 의지 밝혀
2018년 12월 27일 (목) 13:53:29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초부터 공공기관 혁신작업의 일환으로 대전시티즌을 강하게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티즌 김 호 대표이사 사장의 거취가 내년 초에 결정 날 전망이다.

대전시 고위관계자는 27일 오후 "허태정 시장이 김 호 사장의 거취에 대해 주변 의견을 듣고 있다, 담당 국장도 바뀌었으니 담당 부서의 의견까지 들어보고 연초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전시티즌은 김 호 사장의 거취가 확실하게 정리되지 않아 사무국 직원들조차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김 호 사장의 거취는 유임이든 교체든 하루빨리 결정돼야한다는 게 축구계의 의견이다.

대전시의회 고위관계자도 최근 허태정 시장이 김 호 사장의 교체에 대한 의견을 물어왔다고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평소 같으면 '유임시키는 게 맞다'는 의견을 개진했을 텐데 최근 대전시티즌에서 벌어진 상황과 이를 둘러싼 김 호 사장의 대처 능력을 보고 '알아서 하시라'고 전했다"며 "김 호 사장이 의회와도 대화가 잘 안 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대전시티즌 구단주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티즌의 강한 개혁을 주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송년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시티즌 관련 문제가 언론에 보도됐다"며 "대전시티즌을 변화시켜야한다는 많은 공감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시티즌을 포함한 공공기관 혁신 개혁 작업 해나갈것이고 그 대상에 시티즌 포함됐다"며 "대전시티즌이 다시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개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호 사장의 교체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김 호 사장)의 신상에 관한 내용은 지금 얘기할 수는 없다"며 "다만 1월부터 시티즌 개혁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최근 자체적인 경영 쇄신방안을 발표했으나 각계로부터 '알맹이가 없는 면피용'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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