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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야속하다, 이겨내겠다"
오영환 씨 불기소.. 야당 비판에 페이스북에 글 올려
2018년 12월 28일 (금) 09:03:36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자신의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고소한 사건이 무혐의가 나오자 관련 내용을 페이스북에 자세히 올려 대응했다.

이에 앞서 이달 초, 검찰은 박수현 실장이 고발한 오영환 씨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고 박 시장은 '재정신청'을 낸 상태다.

이 같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자 자유한국당에서는 대변인 성명과 여성 의원들의 기자회견 등으로 박수현 실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수현 실장은 28일 오전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국당과 언론의 보도에 대해 "참 야속하기도 하고 고통스럽다"며 "그러나 또 이겨내야 한다고 결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관계를 분명하게 바로잡겠다며 조사 과정 중 일부는 자세히 올렸다.

그는 오영환 씨가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수사과정에서 한 조각의 진실이라도 밝히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다행히 검찰은 내연관계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영환 씨도 수사과정에서 "소문일 뿐 실제 직접 목격한 사실은 없다"고 진술한 사실도 덧붙였다.

박수현 실장은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된 사실에 대해 반복해서 공표하면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거짓말탐지기조사를 자청한 사실과 함께 공천 과정에서 부적법한 방법이 없었다고 재차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수현 실장은 "마지막으로 부탁드린다"며 "이것은 제 문제이기도 하지만, 또 한 여성의 인권과 명예와 관련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야 정치인이니 어떻게든 감내해 볼 수 있다고 하지만 그 분의 인생은 누가 어떻게 책임지고 치유할 수 있냐?"고 되물었다.

이어 "(한국당이)여성 국회의원의 이름으로 말씀했지만 거기에는 또 다른 여성의 고통이 수반돼 있음을 간과한 점은 유감스럽다"며 "평소의 소신을 더 굳게 함으로써 저의 허물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도 드리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하다 지난 지방선거에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했으나 오영환 씨가 내연관계등을 폭로해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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