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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설 성인지정책담당관 내정설
일부 찬성 속 대부분은 신설 조직에 안 맞는다고 '우려'
2019년 01월 03일 (목) 17:23:1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여성계를 중심으로 성인지정책담당관(4급)에 A 씨가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소문의 진원지는 A 씨 자신.

소식통에 따르면 A 씨는 주변 인사들에게 자신이 공모가 시작되면 응모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

A 씨의 내정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 주변과 여성계에서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에 우려스럽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여성계 일부에서는 '성평등 분야에 오래 활동했다'며 긍정적인 반응도 나온다.

A 씨가 소속된 단체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허태정 후보와 정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내정 소식에 여성계 일부에서 반대하는 이유는 성인지정책담당관실이 신설되는 조직인만큼 그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가 업무를 맡아야 한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

또한 성인지정책담당관실은 기획조정실 산하 6개 조직 중 하나로 50대 초반의 신임 기획조정실장과 여성계 대모격인 A 씨가 조화롭게 업무를 협의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이에 여성계 일부에서는 '후배들 중에 전문가가 많은데 양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A 씨의 위상때문에 공론화되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한편, 최근 인사위원회를 개최한 대전시는 빠르면 다음주 성인지정책담당관의 공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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