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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 탄력 받는다
정부, 광화문 청와대 포기.. 세종참여연대 '로드맵' 요구
2019년 01월 04일 (금) 20:45:5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정부가 광화문으로 청와대를 이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사실상 포기했다.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의 유홍준 자문위원은 4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으로 나가서 국민과 자주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광화문으로 이전할 경우) 경호와 의전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머무는 곳으로부터 100m 이내는 집회와 접근이 금지 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국민과의 소통'에 방점을 두고 청와대의 광화문 이전을 추진했으나 자칫 잘못하면 국민들이 더 불편해 질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청와대의 광화문 이전 포기 방침이 밝혀지자 세종참여연대에서는 '존중한다'는 반응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로드맵 제시를 요구했다.

세종참여자치시면연대 김수현 처장은 "정부에서 현실적인 것을 감안해 결정한 만큼 결정을 존중하고 이제는 청와대 세종 집무실 설치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초석을 다지는 의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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