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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뒷받침 못하는 대전시
대전시티즌 선수 청탁 부정 수박 겉핥기식 조사로 면죄부
2019년 01월 08일 (화) 13:02:5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연일 대전시티즌의 개혁을 강조하고  있지만 산하 공무원들은 구태의연한 행정을 반복하고 있어 눈총이다.

<대전뉴스>에서는 지난 2일 '대전시 산하기관 고위관계자가 대전시티즌에 특정 선수 선발을 청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당시 취재 과정에서 복수의 대전시티즌 전 사장을 비롯한 축구계 인사들은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선수 영입을 청탁하는 건 대전시티즌을 망치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에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대전시티즌 김 호 사장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으며 이에 <대전뉴스>에서는 대전시 관련 부서에 '감사'를 제안했다.

이에 대전시에서는 지난 7일 관련 공무원들이 대전시티즌을 방문해 김 호 사장과 면담을 한 뒤 일부 서류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가표를 봤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며 "특이점이 없다"며 "한 명이 특정 선수에게 점수를 높게 준 것은(맞지만) 외부적으로 청탁을 받아서 높게 줄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해명했다.

부정한 청탁을 받고 채점표를 조작한 정황이 있는 대전시티즌 측의 일방적 해명과 제한된 자료만을 검토 한 뒤 면죄부를 준 것이다.

대전시티즌이 이번에 실시하고 있는 공개테스트와 관련된 공식 문서 2, 3가지만 제출받아 5분만 살펴봐도 선수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충 얼버무린 셈이다.

비슷한 시기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티즌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행정 조직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리고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티즌과 관련 감사관실의 공식 감사나 수사의뢰 등을 결단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공개테스트에 지원한 선수를 15명으로 압축해 지난 6일 부터 시작된 전지훈련장에서 마지막 테스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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