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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ㆍ업체, 거짓말
광주 축구장 충전재 사용.. 최근에 확인
2019년 02월 15일 (금) 13:56:39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축구전용 인조잔디 구장. 당초 A 업체는 충전재 대신 PAD가 들어갔다고 밝혔으나 충전재도 포함된 것이 밝혀졌다. 대전시와 시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셈이다.

 

대전시와 인조잔디 업체가 '충전재 없이 완공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광주광역시 축구전용 인조잔디구장에 충전재가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

광주광역시청 관계자는 15일 오전, "광주시 서구 풍암동 염주체육관 뒷편의 축구전용 인조잔디구장에는 계약에 의해 충전재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도 최근에 이를 인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예산이 남아서 충전재를 사용했다"고 밝혔고 또 다른 관계자는 "충전재가 사용된 걸 2월 달에 알게 됐다"고 확인했다.

대전시가 A회사 제품을 선정한 이유 중에는 '충전재 미사용'으로 인한 경제성이 큰 작용을 했다.

하지만 A회사에서 "광주시에서 12월부터 전용구장으로 쓰고 있다"고 말한 축구전용구장에 충전재가 들어간 게 확인됨으로써 A 업체의 신뢰도뿐만 아니라 대전시 이미지에도 흠집이 났다.

A 회사가 '자기 회사 제품'이라고 홍보했던 광주광역시 축구전용구장에 충전재가 사용됐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바로 '충전재가 포함된 인조잔디 축구장이 여러가지 면에서 더 좋다'는 걸 스스로 인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전시다.

이동한 건설관리본부장은 15일 오후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도 "계약을 해지할 이유가 없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 조성을 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고 대전지역 야당과 대전시의회에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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