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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mm 인조잔디 패드, KS기준 위배
영구압축률·치수안정성 등 품질기준 제출 안 해
2019년 02월 20일 (수) 13:37:5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가 A 회사 제품에 대해 'KS 제품'이라며 수의계약에 문제가 없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A 회사가 대전시에 제출한 자료에는 가장 중요한 항목 두 가지가 누락됐으며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20일 오전까지 이를 알지 못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대전시가 도입하려는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내 축구장의 인조잔디가 KS규격 품질기준에 위배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산업표준심의회가 지난 2018년 10월에 개정한 KS규격에 따르면 패드가 들어간 인조잔디 제품은 충격흡수 패드의 품질기준이 따로 규정돼 있다.

KS에 따른 충격흡수 패드 품질 기준에는 영구압축률(25 이하) 치수안정성(+5 이하) 등이 가장 중요한 시험 항목으로 돼 있으나 대전시가 A 업체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는 두 항목이 빠져있다.

영구압축률은 패드가 일정하중에 의해 변형됐을 때 하중을 제거 한 후 영구적으로 압축돼 회복되지 않는 두께 비율로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제품이다.

치수안정성은 고온·고습에 따른 재료의 변형률을 뜻하며 가로·세로·두께 3방향 평가로 100cm 제품일 때 5cm 이하의 수축 또는 팽창 이하가 합격점이다.

대전시에서 수의계약을 맺은 A 회사 제품이 두 가지 평가에서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성능 평가를 받지 않았을 경우 KS 인증은 거짓말이 되는 셈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A 회사 제품에 대해 'KS 제품'이라며 수의계약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20일 오전 "A 회사에 요구에 받은 자료 중에 관련 수치가 빠져있다는 걸 '지금' 알았다"며 "업체에 확인한 후 답변하겠다"고 밝혔고 A 업체 대표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대전시는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내 인조잔디 축구장을 조성하며 특정업체와 30억 원에 달하는 수의계약을 맺어 야당 및 언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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