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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조작, 누가 왜 지시했나?
당사자로 지목된 대전시티즌 간부는 혐의 '부인'
2019년 02월 24일 (일) 18:39:0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경찰이 대전시티즌 신인선수 선발과 관련된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왜 점수 조작을 지시했는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주에 말단 직원에게 점수 수정을 지시한 A 팀장을 3차례 소환해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A 팀장은 구단 간부의 주문에 따라 다시 부하 직원에게 점수를 수정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점수 수정을 처음 요구했던 간부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A 팀장이 아무런 이유 없이 부하 직원에게 점수 수정을 지시할리가 없고 '구단 간부의 지시를 받고 부하 직원에게 수정을 지시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어 이를 부인하는 구단 간부와 대질신문도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결국 이번 수사는 구단 간부가 누구의 지시를 받고 특정 선수의 점수를 조작하도록 지시했는지를 밝혀내는 게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까지 점수를 수정한 직원을 포함해 대전시티즌 직원 일부를 소환했던 경찰은 이번 주부터 구단 고위관계자 및 고종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관계자들도 줄 소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퇴 의사'를 표명한 뒤 열흘 가까이 구단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김 호 사장의 소환 여부도 관심사다.

김 호 사장은 신인 선수 선발을 둘러싼 비리가 수면으로 떠오르고 책임론이 불거지자 "구단 책임자로서 위기에 있는 팀을 정상화하는 게 우선"이라며 사퇴설을 일축했지만 2월을 넘기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24일 오후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2019년 대전시티즌 출정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소환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대전시티즌이 신인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테스트에서 일부 선수의 점수가 조작된 정황이 드러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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