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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도 사기치는 임동표
'중앙00'에 투자했다? 검찰 사실관계 확인 나서
2019년 04월 18일 (목) 19:04:51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특가법과 자본시장법 위반, 다단계 혐의로 구속된 MBG 임동표 회장이 교도소내에서도 서신을 통해 사기 행각을 이어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대전뉴스>에서 확보한 임동표 회장이 서00 부회장에게 보낸 서신에 따르면 임 회장은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장황하게 설명하며 "니켈사업이나 배양육, 아토피, 항암제 개발 프로젝트는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자들이 자신을 고발하기 시작하자 이를 무마하려는 듯 "저와 장 대표를 10번을 고소한 들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검찰 발표도 정면으로 부정했다.

임동표 회장은 "검찰에서 발표한 주식대금 1,000억 원은 말도 안 되는 근거로 잡았으며 제 통장에 입금된 금액이 그 절반밖에 안 된다"며 "주요사업자 통장에 거래된 내용 전체와 제품비 등등 말도 안 되는 금액을 잡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앙00'이라는 회사에 투자를 했다며 그 회사를 잘 키우면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는 카드도 있다고 새로운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또한 "비대위에서 생각하는 새로운 회사를 하나 만들어 운영하면서 나중에 MBG를 M&A 해서 가지고 가면 주식을 살릴 수 있고 중앙오션 도움받아 상장회사 한 개 인수해 우회상장하면 다 살릴 수 있다"고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만약 임동표 주장대로 '중앙00'에 투자를 했다면 검찰의 수사대상이다.

임동표 회장과 MBG 관계자들이 숨겨놓은 재산을 추적중인 검찰에서는 18일, 임동표 회장 측이 범죄수익으로 '중앙00' 의 주식을 구입한 것이라면 추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00 부회장은 임동표 회장으로부터 권리를 위임받았다고 주장하며 최근 MBG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라는 기구를 만들어 피해자들에게 '임시주주총회 위임장'을 제출을 독려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의 고소, 고발을 막으려는 '시간 끌기'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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