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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마지막' 혁신안 될까
최용규 사장 "과거 혁신안은 선언적, 이번엔 조직에 넣는다"
2019년 05월 29일 (수) 13:26:12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티즌이 혁신안을 발표했다.

최용규 사장은 29일 오전 10시, 구단 사무실에서 '100년 시티즌을 향한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 제도 신설, 선수단 운영 혁신, 사무국 운영 혁신, 팬 소통 강화, 지역밀착활동 강화, 비리 관련자 인적 쇄신 등 7가지 혁신안을 공개했다.

'재정 자립'의 다른 말인 '재정 건전성'을 위해선 입장 수입 및 광고수입 확대와 월드컵경기장 활용 등 부대사업 강화를 통해 현재 시보조금 의존비율이 높은 수입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출부분에서는 현재 선수단에 집중된 지출구조를 벗어나, 유소년 및 홍보·마케팅, 사무국 강화 등을 위해 철저한 성과예측 및 분석을 토대로 이에 대한 지출비율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설되는 제도로는 문제가 된 선수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구단 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수단 운영 위원회'가 신설되고 언론과 시민단체 관계자도 참여하는 '대전시티즌 윤리위원회'가 꾸려진다.

선수단 운영 혁신은 현재 비대한 몸집을 확 줄이되 대전시티즌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유소년 육성목표를 현지의 '팀 성적'이 아닌 '프로선수 배출'로 재설정했다. 일부에서는 이를 위해 유소년 팀 선수도 신설되는 대전시티즌 선수단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발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상태다.

사무국 운영방식도 대폭 바뀐다.

기존의 연공서열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 사무국 구조를 바꾸고 이를 위해 직원 평가지표를 만들고 광고 후원 유치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전 직원의 연봉제 전환을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 혁신한다.

사무국장 제도 폐지를 통해 각 부서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조직을 재편해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이와 별도로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분기별 예산집행내역을 공개할 방침이다.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팬과의 대화를 정례화하고 홈페이지 의견 수렴을 위한 카테고리를 신설해 팬 참여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각오다.

대전시티즌은 혁신안 발표 뒤 첫 번째 팬과의 대화를 6월 1일 오후 2시, 구단 사무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밀착활동 강화 방안으로는 '시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발굴, 실시해서 연고지에 뿌리내린 시민구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된 선수선발 공개테스트 점수조작 사건 및 횡령 사건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규에 의거 투명하게 처리하고 사무국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며 앞으로는 공개테스트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최용규 사장은 혁신안 발표 뒤 일문일답을 통해 "과거에도 혁신안이 있었지만 선언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혁신안은 조직에 넣겠다"며 일회성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후임 감독과 관련해서는 일단 6월 한 달은 박 철 감독대행에게 맡기고 이후 상황을 봐서 물색할 예정이며 스타플레이어 출신이 아닌 지도자 중에서 선발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끝으로 "하반기에 전력을 보강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기대를 줄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며 "시민이 원하는 시민이 바라는 구단을 만들겠다, 애정 어린 비판을 강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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