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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 쏠릴 '눈'
김인식 의원 신상발언 예고.. 박병석 의원도 강력 대응 경고
2019년 06월 02일 (일) 20:11:49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3일 오전 10시에 개회하는 제243차 대전시의회 1차 정례회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날 본회의가 시작되면 김종천 의장이 먼저 개회사를 통해 대전시민들을 상대로 사과의 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전시티즌 사태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김종천 의장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안은 거론하지 않은 채 의장으로서 불미스런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 할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이후 △회기 결정의 건 △시교육청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건의안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차례로 처리한 뒤 김인식 의원이 10분 동안의 신상발언에 나선다.

김종천 의장의 발언이 경찰의 수사에 따른 결과론적인 발언이라면 이어지는 김인식 의원의 발언은 그 내용에 따라 지역 정치권에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김인식 의원은 자신의 학력문제 논란과 관련 지난 달 27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박병석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자신에게 정무부시장을 제안했던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특히 자신의 학력문제와 관련 박병석 의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과정 및 배경을 털어놓는 등 '15년'이 넘는 정치적 동지 관계를 청산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

또한 김인식 의원은 대전시의 LNG 발전소 유치와 관련해서도 박병석 의원을 빗대 "지역구 5선 의원에게 상의 한 마디 없이 발표했다고 생각하냐?"고 발언하는 등 각을 세웠다.

지켜만 보던 박병석 의원도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적 목적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비열한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해 상황이 간단치 않음을 내비쳤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정무직 인사도 최근 "LNG 발전소 사업유치와 관련 보안 문제 때문에 유치가 성사된 이후에 박병석 의원 측에 알렸다"며 박병석 의원의 발언에 힘을 실어줬다.

김인식 의원 측에 따르면 김 의원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내용들과 자신이 시민들에게 말하고자 했던 내용들을 3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식적으로 밝힌다는 입장이다.

추크츠방에 빠진 김인식 의원이 박병석 의원과 관련해 내 놓을 다음 수에 따라 지역 정가가 요동칠 전망이다.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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