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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 해이, 엄정 대처"
공무원이 수유실에서 미용 시술.. 추가 관련자 조사
2019년 06월 25일 (화) 13:57:19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지난 18일 대전시청 수유실에서 시청 공무원(여, 6급)이 불법 미용 시술을 받은 것과 관련 허태정 시장이 '엄정 대처'를 주문했으며 감사위원회에서는 추가 관련자가 있는지 조사에 돌입했다.

허태정 시장은 25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집중 보도된 공직기강 문제에 대해 시장으로써 시민께 죄송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안은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시대에 뒤 떨어진 것이다, 이번 기회에 조직의 불미스런 내용을 찾아 정리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공직 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안이 얼마나 심각한지 국·과장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는지, 적당히 감추고 넘어갈 일로 인식하지 않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를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직기강이 평소 어떠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세상이 얼마나 변했고,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기준에서 바라보는지 늘 의식해야 한다”며“우리에게 일상화된 것이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아주 뒤떨어진 것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사태 뿐만 아니라 산하기관과 조직에 대한 근무기강 문제에 강력히 대응해 추후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간의 문제점을 찾아 정리하고 바른 질서를 마련할 수 있게 분명한 태도로 하겠다"며 "이를 우리 모두의 몫으로 인식하고 특별히 신경 써 복무기강이 제대로 자리 잡게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건을 조사 중인 대전시 감사위원회에서는 추가적으로 관련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25일 오후 "추가적인 사항이 있는지, 또 다른 관련자가 있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가 끝나면 징계 수위를 결정한 뒤 인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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