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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박수범 조합장 '고발'
대의원에게 금품 전달한 혐의.. 본인 강력 부인
2019년 07월 02일 (화) 13:59:29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재선거로 당선 된 회덕 농협 박수범 조합장이 고발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박수범 조합장이 지난 달 치러진 회덕 농협 조합장 선거 당시 대의원 A 씨에게 현금 백만 원을 전달한 혐의에 대해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상 기부행위 위반이다.

대의원 A 씨는 선거운동 기간인 5월 17일 당시 박수범 후보가 자신을 집으로 찾아와 5만 원 권 20장, 백만 원을 줬다고 6월 11일 선관위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박수범 조합장은 "절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돈 전달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박수범 조합장은 "돈을 줄 이유가 전혀 없었다,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법적으로 대응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박수범 조합장은 지난 4일 치러진 회덕 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전체조합원 1,395명 중 과반수에 가까운 638표를 득표해 타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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