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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적정 음주량 '일주일에 소주 두 병'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팀 음주 가이드라인 발표
2019년 08월 13일 (화) 09:53:45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한국인의 적정 음주량은 얼마나 될까?

그동안 미국 자료에 의존해 적용했던 한국인의 적정 음주량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팀(정진규, 이사미, 김지한/충남대학교병원, 오미경, 정태흠/울산의과대학교)은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학술지에  <Korean alcohol guidelines for moderate drinking based on facial flushing>이라는 제목의 종설 논문을 발표했다.

알코올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김종성 교수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된 알코올 문헌들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이번 가이드라인을 최종 완성했다.

2015년에 김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적정 주당음주량 기준은 현재 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 검진의 평가기준에 반영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확정한 가이드라인에는 연령과 술 분해 체질을 고려하여 주당음주량뿐 아니라 일회 최대음주량까지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매우 실용적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순수 알코올 14g을 표준 1잔으로 보는 미국국립보건원 개념을 동일하게 수용해, 한국 성인 남성의 주당음주량 8잔 이하(여성은 4잔 이하), 1회 최대음주량 3잔 이하(여성은 2잔 이하)를 적정음주로 제시했다.

미국국립보건원은 순수 알코올 14g의 표준 1잔을, 맥주 1캔, 작은 병맥주 1병, 와인 1잔(대략 150 mL), 양주 1잔(대략 45 mL)으로 규정하고 있다.

20도 소주는 1/4병(90 mL)에 해당하며, 막걸리는 1사발(300 mL)에 해당한다. 20도 소주 1병은 표준 4잔에 해당한다.

김종성 교수는 “평생 알코올 분야의 진료를 담당하면서 우리 체질에 맞지 않는 미국 권고안을 빌려 쓰는 현실이 의사로서 늘 죄송스러웠다"며 "한국 의사들의 10여 년 넘는 연구 노력으로 우리 국민에게 제대로 된 학술적 권고안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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